가정교육학과 김유리씨 당선

전남대 개교 이래 첫 여성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지난 25~27일 치러진 제42대 회장단 선거에 김유리(가정교육학과·4)씨가 단독 출마, 84%의 지지를 얻어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남대 재학생 53%가 참여했다.

신임 김 회장은 “학생들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그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겠다”며 “생각하는 전남대, 그리고 생각대로 하는 전남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최초 여성 후보자라는 조건 때문에 선거기간 동안 대내외적으로 만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젠 전남대 총학생회장 김유리로 인정받으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우리 총학생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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