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입 입학사정관제로 3만7628명 선발”
“2011년 대입 입학사정관제로 3만762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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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2011학년도 입시에서 118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로 3만7628명을 선발한다. 또한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총 모집인원의 60.9%가 수시모집으로 선발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수시모집으로 60.9% 선발=대교협에 따르면 2011학년도 입시에서 총 모집인원은 37만9215명으로 2010학년도에 비해 1074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60.9%(23만1035명)를, 정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39.1%(14만8180명)를 각각 선발한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57.9%라는 점을 감안할 때, 수시모집 비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생부 100% 반영 대학 증가=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이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0학년도 입시에서는 70개 대학이 학생부를 100% 반영하지만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82개 대학이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경우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2010학년도와 유사하다.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은 5개 대학(2009년 6개 대학), 80% 이상~100% 미만 반영 대학은 3개 대학(2009년 1개 대학), 60% 이상~80% 미만 반영 대학은 6개 대학(2009년 6개교), 40% 이상~60% 미만 반영 대학은 89개 대학(2009년 87개교)이다.

또한 수능 100% 반영하는 대학은 82개 대학(2009년 81개 대학), 80% 이상~100% 미만 반영하는 대학은 81개 대학(2009년 78개 대학), 60% 이상~80% 미만 반영 대학은 89개 대학(2009년 89개)이다.

■논술 비율은 ↓, 면접·구술고사 비율은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논술 비율은 준 반면 면접·구술고사 비율은 늘었다. 논술 비율이 준 것은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010학년도보다 4개 대학 적은 37개 대학(서울대·이화여대·한양대 등)이다.

면접·구술고사는 수시모집의 경우 122개 대학이 반영, 2010학년도 118개 대학에 비해 다소 증가했고 정시모집 역시 105개 대학으로 2010학년도 103개 대학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입학사정관제·특별전형 모집인원 확대=입학사정관제 확대 추세에 따라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010학년도 97개 대학(2만4622명 선발)에서 2011학년도 105개 대학(3만762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105개 대학(3만4629명 선발)으로 2010학년도 87개 대학(2787명 선발)에 비해 대폭 늘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학생이 가지는 다양한 능력·잠재력·자질 등을 고려해 대학의 건학이념·모집단위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면서 “성적 중심의 학생선발 방식으로부터 변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확대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10학년도 3980명에서 2011학년도 4374명으로 증가했고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잠재능력 우수자·추천자 등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10학년도 10만7319명에서 2011학년도 11만9123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의 일환으로 전문계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계졸 재직자’ 특별전형이 정원외로 신설됐다. ‘전문계졸 재직자’ 특별전형은 건국대와 중앙대에서 실시한다.

■일부 대학 입학전형계획 일정 위반=한편 일부 대학들은 자료를 전부 또는 일부 제출하지 않아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서 정한 입학전형계획 수립 일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에 따르면 자료를 전부 제출하지 않은 대학은 덕성여대와 인천대이며 일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다.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들 대학에 대해 2011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개별적으로 발표하지 못하도록 하며 반드시 대학입학전형위원회에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제출해 협의조정을 거친 이후 발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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