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 동문·재학생 260여명 출연

목원대(총장 이요한)가 개교 55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목원대는 오는 4일 오후 대전문화예술관에서 '제39회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를 가졌다.

1971년 초연한 헨델의 메시아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장윤성씨가 지휘를 맡았다. 솔리스트는 소프라노 문예원(연세대)교수와 구은서(목원대)교수, 테너는 최상호(한예종)교수 등 국내외 교수들로 구성됐다.


목원대는 "특히 이번공연은 개교 55주년을 맞아 본교 동문들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관현악 반주단 60여명이 출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오는 9일과 10일 오후에는 교내 콘서트홀에서 도제니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사랑의 묘약'은 이 대학 음대 성악전공 학생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홍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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