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4일 관악구 저소득층 11가구와 관악푸드마켓, 무료급식소 등 2개 복지단체에 매달 20~50만원씩 2년간 총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이날 이들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을 학교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후원 약성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올해 4월부터 기부운동을 전개한 결과 교직원들로부터 4억 2000만원을 모금했고, 지난 11월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3억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매년 설·추석 명절 성금 전달과 보육원, 노숙자 지원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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