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순천인들의 캠퍼스 투어· 학과선배와의 만남



순천향대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첫 합격자들이 교수·선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순천향대(총장 손풍삼)는 지난 3일,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올해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했다. '인간사랑전형'과 'SCH인재전형'을 통해 각각 95명,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처음 선발된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들의 캠퍼스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합격자 115명을 초청한 가운데 △손풍삼 총장의 특강 △합격생과 학과교수간 릴레이면담 △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배정수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내년에는 이 학생들이 후배들의 멘토로 활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해소, 지역인재 양성 등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손 총장은 "열린사고로 자신의 인생을 대학에서 자유롭게 디자인하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특강 이후에는 학내의 국제교류·취업·장학프로그램 부터 기숙사 입주방법 등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관광경영학과 입학 예정인 박은희(혜원여고 3)씨는 “아직은 낯설고 쑥스럽지만, 입학 전에 교수님과 선배를 만나서 대학생활을 설계해볼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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