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길 동국대 교수가 한국정치학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학술상'을 받는다. 

동국대는 오는 5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리는 '2009 한국정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 대학 정용길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그의 최근 저서<독일 1990년 10월 3일-통일을 생각하며 독일을 바라본다>가 정치학회 우수 학술저서로 선정되는 등 통일연구에 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용길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35년간 동국대 강단에 서 왔다. 사회과학대학장·행정대학원장을 거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과 대통령자문정책 기획의원을 지낸 바 있다. 독일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재단 연구교수, 한국정치학회·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과 한·독사회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홍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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