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장학금에 학습지원금, 취업보장까지 파격 혜택

울산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0명, 나군 1293명 등 모두 1323명을 선발한다.
가군 의과대학과 미술대학을 제외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60%에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능의 실질반영비율은 85%,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15% 정도로 수능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인택 입학처장은 “수시에서는 면접 실질반영률이 40% 정도로 높았다”면서 “정시는 수능위주 전형이다”고 말했다.
울산대의 수시모집은 지원률이 높지만 정시에서는 경쟁률이 3대 1 미만으로 추가 합격의 기회가 높다. 때문에 소신 지원할 경우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처장은 “올해 정시 경쟁률은 2.5대1에서 3.0대 1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최초 합격자 38% 정도가 수도권 타 대학 등으로 빠져나갈 경우 소신지원자들의 추가 합격 여지가 많다”고 당부했다.
울산대는 ‘일류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해양공학부와 생명화학공학부, 간호학과, 의공학과 등을 집중 지원, 특별 장학금과 취업 보장 등 파격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조선해양공학부의 경우 수능 성적 상위 10%는 등록금 전액과 현대중공업 취업 등이 보장된다. 생명화학공학부도 성적 순에 따라 장학금과 학습지원금, KCC취업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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