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송 총장 취임 2주년 맞아

경상대는 대학 행정서비스의 창의성·자율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본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우송 경상대 총장은 취임 2주년을 맞이해 12일자로 대학본부 조직을 기존 3처·1본부·1국 체제에서 3처·1단·2본부·1국 체제로 개편했다.

이로써 대학본부 조직은 교무처·학생지원처·기획처 등 3처와 산학협력단 1단, 대외협력본부·입학관리본부 등 2본부, 사무국 1국 체제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경상대는 대외협력과 대학홍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외협력본부’를 신설했다. 대외협력본부에는 기존 국제교류센터와 기획과의 홍보업무·발전기금·대외협력 업무를 맡는 대외협력과를 두게 된다.

경상대는 기존 입학장학과의 입학업무를 확대 개편해 ‘입학관리본부’도 신설했다. 입학관리본부에는 입학관리과와 입학정책실을 둔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캠퍼스 업무, 대학자체 평가, 대학역량강화사업 등 역점적으로 추진할 신규업무 담당 조직도 신설했다.

또 기존 학생복지과는 학생과로 명칭을 변경해 학생복지와 장학업무를 맡는다. 연구산학협력지원본부는 산학협력단으로, 학사관리과는 학사지원과로, 기획과는 기획평가과로, 경리과는 재무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경상대는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7월 1일 ‘대학본부 조직개편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위원장 이전)을 구성, 5개월간 운영해왔다.

이전 위원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능을 조정했다”며 “효율성 제고로 대학의 경쟁력과 자율성을 높이도록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는 대학원과 단과대학, 부속기관의 행정조직은 추후에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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