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입학정원 1000명 늘어나

인천대와 인천전문대학이 내년 3월부로 인천대로 통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두 대학의 통·폐합 신청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인천대는 입학정원이 1,680명에서 2,68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체 입학정원은 기존 4181명(인천대 1680명, 인천전문대 2501명)보다 1,501명 줄었다.

통합 인천대는 2010학년도부터 11개 단과대학 51개 학과·학부를 운영한다. 창의인재개발학과, 에너지화학공학과, 나노공학과를 신설했다. 단과대학에서는 사범대학이 새로 생겨 국어·영어·수학·윤리 등 8개 학과를 운영한다. 인천전문대는 도화동에서 2012년 2월말까지 존속된다.

한편 교과부는 “통합 인천대는 ‘통·폐합 승인 신청서’에 제시된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4년간의 연차별 통·폐합 실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행실적이 부진할 경우 향후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정부의 재정지원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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