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161명 대상 6개월간 진행

목원대가 지역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좌의 졸업식을 가졌다.

목원대는 지난 29일 오후 교내 콘서트홀에서 ‘36.5℃! 희망을 만드는 이야기’ 인문학 강좌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요한 총장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구장완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목원대가 지난 7월 개설한 인문학 강의은 대전 서구지역 차상위계층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강의는 목원대 교수 14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시간씩 대전서구지역 자활센터에서 진행했다.

강좌 내용은 △자산관리 △역사 △철학 △예술사(영화·미술) △문학 등으로 편성됐다. 연극·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체험학습과 역사기행도 실시됐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구장완 사업단장은 "수료생들로 부터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적극적으로 바뀌었으며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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