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틀간, 대전 아드리아 호텔서 개최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대학 R&D의 최전선에 있는 이공계 대학교수들에게 특허정보 활용 전략 일깨우기에 나섰다. 특허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특허정보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이공계 대학교수 1백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개발시 특허정보 활용전략, 연구실에서의 특허관리 전략, 연구자들이 알아야 할 특허제도 등 이공계 교수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국내 연구자의 44.6%만이 연구개발에 특허정보를 활용할 만큼 특허정보 활용률이 낮아 국내 R&D 성과가 저조할 수 밖에 없었으며 대학에서의 연구는 특히 특허정보 활용에 소극성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전략적 지원 차원에서 특별히 기획됐다. 세미나 참가 교수들에게는 특허청에서 발행한 '과학기술자를 위한 특허정보 핸드북'과 '국가 R&D 특허전략 매뉴얼' 등 연구개발시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허청은 현재 대학에서부터 특허정보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대, KAIST 등 전국 16개 대학에 특허정보 교과목을 개설했고 대학의 중점연구분야에 특허정보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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