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 "학업 열의 기리기 위해 졸업장"
안씨는 지난 2008년 3월 산업체 위탁과정으로 토목과에 입학한 후 지난해 8월 하기방학 중 갑자기 사망했다.
경북전문대학은 “재학 중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면학분위에 힘쓴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모두 1087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1062명은 전문학사학위, 25명은 올해 처음으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철도전기공학과, 토목공학과 등에서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김기중
gizoong@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