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스케이팅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하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6일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었다. 지난 24일 치러진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8.50점을 합쳐 총점 228.50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 201.03점을 크게 넘어선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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