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식 열어

지난해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신규인가를 받은 글로벌사이버대(www.global.ac.kr, 총장 이승헌)가 지난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교 및 2010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발전을 다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이번 2010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의 문화를 세계화하는 문화·복지·경영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최고령 입학생인 74세 심윤식씨의 큰딸과 손녀딸 등 3대가 함께 입학해 주목을 끌었다. 최연소로는 17세의 김규리씨가 한국문화콘텐츠디자인 전공에 입학했다. 김씨는 검정고시를 통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번에 입학했다. 심윤식씨와는 나이차가 무료 57세나 된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여성 5인조 일렉트로닉그룹 ‘디-파이브(Diva-five)’와 세계국학원청년단의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김청기 감독이 한국문화콘텐츠학부의 석좌교수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한국문화콘텐츠학부(문화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디자인), 휴먼서비스학부(다문화복지, 고령복지), 글로벌경영학부(비즈니스, 마케팅) 3개 학부, 6개 전공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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