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단체연합회 통합학술대회, 6~8일 경주교육문화회관

한국학술단체연합회(회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가 유례없는 대규모의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초와 응용이 만날 때 : 기초연구가 응용연구로 확산되는 접합점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100여개 학회 1천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해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다양한 학회 연구자들이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인 만큼 학제간 주제에 대한 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용어 한글 통일 작업에 대한 중간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진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조동성 현 회장, 신극범, 김신복 역대 회장, 민동필 학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1997년 창립된 한국학술단체연합회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복합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600여 학회가 현재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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