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재학생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학생 사회봉사활동에 나섰다.

전북대는 지난 2008년부터 사회봉사 교과목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반드시 한 학점 이상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북대는 2008년 전주시와 사회봉사 분야 협약 체결을 맺어 재학생이면 누구나 30시간 이상씩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활동에 1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 해 평균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업뿐 아니라 나눔과 섬김의 봉사정신까지 가르친다는 취지”라며 “사회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도내 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과 환경운동연합·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의 사회단체, 전주국제영화를 비롯한 도내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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