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선수 금메달...은 2, 동 1개 획득

대전대 펜싱팀이 아시아 청소년 펜싱 선수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팠다.

대전대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0 아시아 청소년 펜싱 선수권 에페 개인전에서 박수영(사회체육학과 1)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전대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박 선수의 금메달 1개를 비롯 은 2,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 선수는 "오는 4월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전대 펜싱팀 도선기 감독은 "지난 동계훈련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국제대회에서도 통할 만큼 올라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량을 향상시켜 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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