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30억원 지원, 기후변화·산림복구 연구

충남대가 '한반도 산림복원 및 국제산림협력 연구사업단'(단장 김세빈 교수)이 2010년 산림과학기초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사업단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 3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사업단은 주관 연구기관인 충남대와 서울대, 공주대, 충북대, 동국대 등의 대학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동시에 관련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개발 사업도 수행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한반도 산림복원에 대한 연구는 산림과학 분야에서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분야"라며 "충남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들과 녹색사업단 등 학제간 대형 사업단이 장기과제 연구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