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공동 운영...이공계 미취업자 지원 가능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가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미취업자 무료 기술연수과정을 운영한다.

한기대는 다음달 6일까지 메카트로닉스 분야 이공계 기술연수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자가 교육 대상이다. 교육과정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기계·메카트로닉스, 전기, 전자 등 이공계 전 학과 출신 미취업자면 누누가 가능하다. 다만 실업급여 수혜자, 대학원 재학생, 기업 재직자는 제외된다.

연수과정은 4개월간의 전문연수와 2개월간의 기업연수로 짜여뎠다. 전문연수에선 △입사서류 작성 과 면접전략 과정 △기본 직무소양교육 △메카트로닉스 실무위주 심화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배운다. 기업연수에서는 기업체에 직접 파견돼 현장실무를 익히게 된다.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문연수 기간에는 월 30만원, 기업연수 기간에는 월 50만원 등 6개월간 총 220만원까지 지급한다. 천안 외 거주자는 기숙사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수기간 중 구직활동 및 취업이 가능하며, 취업알선도 해준다.

한기대는 지난 2004년부터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이공계 전문기수연수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전문인력의 평균 취업률은 6년 연속 80%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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