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한국(789명, 5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일본(513명, 34.9%)’과 ‘중국(92명, 6.6%)’에 비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이는 한국 대학생들(379명, 85.4%)이 자국의 경쟁력에 대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대학생들이 ‘한국(224명, 45.2%)’과 ‘일본(209명(42.1%)’을 비슷한 비율로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대학생들은 자국인 ‘일본(248명, 54.5%)’을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 섬유패션 "중국(677명, 49.6%)’이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로 지목됐으나‘일본(421명, 30.9%)’을 지지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한국(266명, 19.5%)’을 선택한 비율은 가장 낮았다. 특히 중국(363명, 73.2%)과 일본 대학생들(284명, 63.3%)은 자국 지지율이 매우 높았다. ■ 석유화학 '중국(796명, 60.6%)’이 ‘일본(339명, 25.8%)’과 ‘한국(13.6%)’을 크게 앞서며 이 분야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3개국에서 모두 석유화학부문에서의 중국의 입지를 인정해 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대학생의 자국 지지도(419명, 84.5%)는 특히 압도적이었다. ■ 자동차 '일본(1,077명, 78.5%)’이 단연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국가로 꼽혔다. ‘한국(205명, 14.9%)’과 ‘중국(90명, 6.6%)’을 지지한 응답자는 소수에 그쳤다. ■ 철강기계 '중국(617명, 46.9%)’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일본(384명, 29.2%)’과 ‘한국(314명, 23.9%)’을 지목한 비율은 큰 차이가 없이 중국의 절반 수준이었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자국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답하는 경향을 보여 한국(225명, 56.5%), 중국(368명, 74.2%), 일본(212명, 50.4%)등 3개국 모두에서 자국의 지지도가 50%를 넘었다. ■ 조선 '한국(511명, 38.3%)’이 다소 앞서기는 했으나 다른 산업부문과 비교해 볼 때, ‘일본(413명, 31.0%)’과 ‘중국(409명, 30.7%)’ 대비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았다. ■ 금융 ‘일본(969명, 73.3%)’의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184명, 13.9%)’과 ‘중국(170명, 12.8%)’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응답비율은 매우 낮았다. 중국 대학생들이 자국 금융(119명, 24.0%)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했으나 3개국 모두에서 일본의 우위가 확연히 드러났다. <그래프 참조>
■ 전자 '한국(371명, 27.2%)’과 ‘중국(185명, 13.5%)’을 제치고 ‘일본(810명, 59.3%)’을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국가로 꼽았다. 중국의 경우 "한국(163명, 32.9%)"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보는 응답자가 한국과 일본에서 보다 더 높아 중국 내 한국 전자제품의 인지도를 드러냈다. ■ 반도체 '한국(640명, 46.7%)’이 비교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534명, 39.0%)’이 한국에 비해 다소 처졌고 ‘중국(195명, 14.2%)’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한국 대학생들이 ‘한국(386명, 89.6%)’의 경쟁력에 대해 10명 중 9명이 지지해 IT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분야에서도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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