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심사 통과 대학 대상 현장 실사 마무리···최종 10개 대학 선정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이하 학부교육선진화사업)' 최종 결과가 오는 6월 4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대학들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쳤다"면서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4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부교육선진화사업에 1단계 통과 대학은 총 23곳이다.

수도권의 경우 대규모 대학(1만명 이상)에서는 경희대·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 등 4개 대학, 중·소규모 대학(1만명 미만)에서는 가톨릭대·경인교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 등 5개 대학이 선정돼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방의 경우 대규모 대학(1만명 이상)에서는 공주대·대구가톨릭대·동서대·울산대·조선대 등 5개 대학, 중·소규모 대학(1만명 미만)에서는 건양대·광주대·세명대·신라대·창원대·한국기술교육대·한동대·한림대·포스텍 등 9개 대학이 선정, 총 1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교과부는 10개 내외 대학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도권 대규모 대학에서는 1~2개 대학을, 수도권 중·소규모 대학에서는 2~3개 대학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지방 대규모 대학에서는 1~2개 대학을, 중·소규모 대학에서는 4~5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학부교육선진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10개 대학에는 매년 30억원의 지원금이 4년간 총 120억원 지원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