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주최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울산대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울산현대호텔에서 지역거점 사립대학 연합체인 ‘한국지역대학연합(RUCK)’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대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울산대 김도연 총장과 경남대 박재규 총장, 관동대 박희종 총장, 계명대 여박동 부총장, 아주대 박종구 총장직무대행, 전주대 이남식 총장, 한남대 오주원 부총장, 호남대 장병완 총장과 실무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3회차를 맞는 이번 회의는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울산대 조지운 산학협력부단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으로 △연속성 있는 산?학?연?관 협력사업 도출 △산업체 현장 노하우를 지닌 산학협력교수의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계명대 김용일 학생처장은 세계화 시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학생복지사업으로 △해외기업 탐방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용 기숙사 운영 △인터내셔널 라운지 운영 등을 소개했다.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는 28일 종합토론을 통해 한자교육 공동프로그램인 ‘漢子와 漢文’ e-러닝 콘텐츠 개발하는 데 합의하고 현대중공업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역대학연합은 대학교육의 국제화와 개방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95년 결성됐다. 해마다 2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대학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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