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남식)는 홍용 교수(체육학)<사진>가 최근 전북 루지경기연맹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 루지경기연맹은 2007년 전북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로 출범했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 선수 4명 중 2명이 전북 출신 선수인 특성이 감안됐다.

홍 신임회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체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 학술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체육학회 등 다양한 체육학술단체 임원을 맡고 있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엘리트 선수들의 육성으로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루지 종목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라며 “그렇지만 루지 종목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따라서 도내 출신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와 실업팀 창단을 통한 선수의 진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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