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 김형민·유승우 선수 동매달 2개 획득

    ▲뒤쪽 우측 두번째 김형민 선수

충북대(총장 김승택) 레슬링부 선수들이 '2010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황산에서 개최된 '2010년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이 대학 레슬링부 김형민·유승우 선수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그레꼬로만형 60kg급에 참가한 김형민(체육학과 3·)선수는 1, 2회전에서 중국과 기르기스탄 선수를 모두 2대 0으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이란 선수에게 2대 0으로 패했다. 이후 3, 4위전에서 일본선수와 만나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완성을 거두고 동매달을 획득했다.

유승우(체육학과 2)선수는 그레꼬로만형 66kg급에 참가, 1회전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2대 1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으나 중국선수에게 2대 1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패자결승전에서 일본 선수를 2대 0으로 테크니컬 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대학 레슬링부 최 명 코치와 김형민·유승우 선수는 오는 7월 중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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