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기소개서 경시대회’ 개최 … 100여 명 참석해 실전 감각 ‘UP!’


안양대(총장 김승태)는 수험생들의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돕고자 지난달 12일 ‘자기소개서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시대회는 고교 1~3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특강 △안양대 입학사정관과의 면접체험 △우수 자기소개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기소개서·면접체험 점수 등을 합산해 대상 박혜민(인천여고·2)양을 비롯한 총 15명이 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안양대는 서울·경기권 소재 500여 개 인문계 고교에 경시대회 관련 공문을 발송, 지난달 20일까지 학생들의 참가지원서·자기소개서를 접수받았다. 대회에는 접수자 중 우수한 참가지원서·자기소개서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석했다.

안양대는 “여전히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대학 예비 지원자들이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경시대회를 통해 고교생들이 자신의 자기소개서 작성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입학사정관제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사전 체험을 발판으로 수험생들이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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