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무역양성사업단 학생들이 중소기업 도와

건국대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12만 달러 일본수출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17일, 이 대학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이 협력기업인 (주)한방명가와 함께 일본 유통업체에 1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수출물량은 한방샴푸 2만개이며 수출금액은 12만 달러(약 2억원).

건국대 KU-GTEP은 지난해 7월 한방명가와 해외마케팅과 수출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온라인마케팅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오프라인마케팅 대행을 해오고 있다.

이번 수출을 담당한  KU-GTEP 수출입 3팀장인 고유선(건국대 국제무역학과 3학년)씨는 “일본과의 첫 수출에 거의 1년이 걸렸지만, 그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만큼 앞으로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후 마케팅기업을 활용해 지속적인 수출을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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