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남식, 사진 맨 왼쪽)는 6일 6.2 지방선거 동문 당선자 축하연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대 출신 당선자 40명 중 30명이 참석했고, 동문 각급 기관장 110여 명도 자리에 함께 했다.

전주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 임정엽 △순창군수 강인형 △진안군수 송영선 등 지자체장과 전북 도의회 김호서 의장, 유창의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여럿을 배출했다. 전북 교육의원을 비롯한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시와 임실군 의원 다수와 서울·김포·고양시 의원, 서울시 은평구의원 등에도 뽑혔다.

이 자리에서 이남식 전주대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전주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각계각층 동문 덕에 가능한 일”이라며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당선자(완주군수)인 임정엽 총동문회장도 “대학의 외형이 크게 발전하고 위상 또한 높아졌다”며 “이에 걸맞은 내실을 다져 명문대로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축하연에 동석한 최병오 패션그룹 회장은 즉석에서 대학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전주대 관계자는 “축하연에 각계 유력 동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대학으로선 상당한 수준의 정치 입문으로, 앞으로 전주대 출신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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