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이렇게]수시모집 전 전형 학생부 100%
-군사학과만 면접도 반영 … 임원 경력자 위한 독자적기준전형 신설도

초당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1110명)의 77%인 78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480명을 선발하는 1차, 300명을 뽑는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2차 모두에서 일반, 특성화고교, 독자적기준, 특기자 등 4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정원 외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출신, 기회균형선발 등 3개 전형도 실시된다.


올해 초당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군사학과를 제외한 모든 전형이 학생부 교과영역만을 반영해 합격여부를 가린다는 점이다. 군사학과는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각 학년별로 2개씩 총 6과목을 수험생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단, 간호학과·치위생학과· 군사학과·검도학과·경호비서학과·사회체육학과·음악학과 등은 별도의 지정과목이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조영송 입학전략실장은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보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인기학과에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아동복지학과·뷰티코디네이션학과·조리과학부·간호학과 등은 교직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조리과학부·사회체육학과는 실기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수험생들이 매우 선호하고, 졸업 후 진로에도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자적 기준전형이 신설된 것도 올해 초당대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독자적 기준전형은 고교 재학 중 총학생회장, 부학생회장, 3학년 반장으로 활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 중 절반은 1·2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조 실장은 “독자적 기준전형은 고교 재학 중 임원으로서 리더십을 쌓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경력이 있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며 “학생부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간호학과·치위생학과·군사학과 등 3개 학과에만 적용된다. 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의 합이 간호학과는 9등급, 치위생학과·군사학과는 11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 중 2개 영역의 합이 간호학과는 11등급, 치위생학과는 12등급 이내여야 하고 군사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초당대 올해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9~17일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과는 10월 15일, 있는 학과는 12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9~24일이다. 모든 학과가 12월 9일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초당대 수시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www.cdu.ac.kr/admiss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당대는 이런 대학]학생이 ‘중심’인 대학
-각 분야별 특성화학과 갖추고 맞춤형 교육

초당대는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통해 현장이 선호하는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특히 내년 세계 최초로 신설되는 검도학과, 매년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자랑하는 조리과학부 등은 이미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다. 이와 함께 초당대는 ‘sloversity’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검도학과, 최고 조리과학부

초당대는 내년 검도학과를 새롭게 개설하고 검도 이론·실습, 검도지도론, 검도의본, 무도정보분석, 운동생리학 등 검도와 관련된 총체적 교육을 제공한다. 또 졸업과 동시에 검도 4단, 검도사범자격증, 검도심판자격증, 3급 생활체육지도자자격증 등을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원활한 취업을 장려할 예정이다.

강진형 검도학과장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도 검도학과의 정규 교과 과정에 포함돼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검도에 관한한 초당대 졸업생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리과학부는 매년 취업률이 100%에 달하고,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조리사 10명 중 2명이 초당대 출신일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특히 초당대 조리과학부의 가장 큰 자랑은 최고 수준의 교수진인데 최근에는 서울 힐튼호텔 수석주방장, 호주 레토크 블랑슈 골드 코스트 회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힐튼호텔 수석주방장, 호주 힐튼 인터내셔널 아델레이드 수석주방장 등을 지낸 허버트 요셉 클링크해머 교수도 초당대에 합류, 최강의 조리명인 양성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sloversity’ 학생 개개인에 ‘맞춤 교육’

초당대의 교육철학인 ‘sloversity’는 slow와 university의 합성어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기본이 제대로 된 인재를 키운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sloversity 철학이 녹아든 초당대의 교육프로그램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단연 ‘수요특별교육제’다.


수요특별교육제는 수요일 오후 시간은 정규 수업을 배정하지 않는 것으로 이 시간은 보강, 교수·학생 면담, 취미생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당대는 전공에 상관없이 교수 1인당 신입생 10명을 맡아 졸업 때까지 생활지도를 전담토록 하고 있는데, 수요일을 활용해 지도교수·학생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가거나 독서토론·영어공부 등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함께 교수들은 지도 학생들과 상시로 1:1 멘토링을 진행, 인성·정서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윤창 기획연구처장은 “sloversity 철학에 기초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초당대 교수·학생들은 타 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대감·친근감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교수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함양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수시모집 Q&A]조영송 입학전략실장
“정말 배우고 싶은 전공 택하길”

Q. 어떻게 하면 합격에 유리한가

A. “

특성화고교전형에는 전문계고교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계고교 학생들은 인문계 학생들과 경쟁하지 않는 특성화고교전형을 노린다면 합격에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한층 완화돼 있기 때문에 자격이 된다면 인기학과에도 과감히 지원해 보길 권한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형을 찾는 게 관건이다.”

Q.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은?

A. “

초당대는 국내 최대의 제약회사로 손꼽히는 백제약품·초당약품이 재단으로 등록금이 저렴하고 장학금 수혜율이 높다. 학생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이 607만원으로 저렴한데 반해, 장학금은 224만원으로 권역 내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초당대는 독립형 냉난방, 스포렉스, 레스토랑, 세탁실 등을 두루 갖춘 4개동(총 1500명 수용)의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 학생들도 걱정 없이 진학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두루 갖췄다. 또 광주·목포와 학교를 오가는 스쿨버스도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버스를 정기운행하고 있다.”

Q. 수험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은

A. “정말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전공으로 택하길 바란다. '전망 좋은 학과'라는 것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우수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전공을 선택하기에 앞서 스스로 원하는 분야인지, 평생 열정을 다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일류 대학, 상위권 학과에 가는 것도 좋지만 정말로 성공하길 원한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전공을 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다면, 자연스럽게 공부도 풀리고 취업의 길도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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