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대학팀 참가, 3승 2무 기록하며 대학부 우승



여주대학 여자축구부가 지난 17일부터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거두며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합천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6개의 대학팀이 참가했다. 이 중 여주대학은 26일 열린 위덕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으며 1대 0 승리, 3승 2무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거뒀다.


여주대학은 2004년 우승 이후 이번 대회까지 총 7연패를 달성해 명실공히 여자축구계의 여왕임을 입증 받았다. 이번 대회로 여주대학 박기봉 감독은 감독상을, 이기창 총장과 한호식 체육부 차장은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최우수선수상과 GK상도 모두 여주대학팀에게 돌아갔다.


여주대학 관계자는 “이번 대회 우승은 FIFA U-20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로 주전 멤버들이 빠진 악조건 속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노력, 조직적인 팀플레이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