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추계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국국제대(총장 손정웅)는 3일 대학축구부(감독 한창우)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8회 전국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대는 8강전에서 관동대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오는 4일 강원 송호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7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국제대는 예선 1차전에서 원광대를 맞아 전반 0-3의 열세를 극복, 3-3 무승부를 이끌어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이어 명신대를 1-0으로 누르고 조별 토너먼트 1위로 16강에 올라 배제대에 1-0으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특히 8강전에 결승골을 넣은 김도우 선수는 16강전과 예선 명신대전에서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예선 1차전에서도 원광대에 2-3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매게임 골을 넣으면서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국제대는 지난 2005년 같은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대학 축구부 한창우 감독은 “예선 1차전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급상승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4강전에서도 선수들을 잘 독려해 반드시 결승진출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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