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수 등 33명으로 구성, 무료 수술·일반 진료 계획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몽골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치전원은 지난 12일 학생·임상교수·총동창회 회원 등 33명으로 ‘몽골 해외 치과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몽골로 떠났다.

이번 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대(Health Sciences University) 치과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봉사단은 오는 17일까지 언청이(구순구개열) 환자 수술과 일반 진료봉사 등을 실시한다. 또 양 대학간 임플란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홈스테이행사 등을 통해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희균 단장은 “몽골 현지대학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학문과 문화 교류는 물론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에 선진 의료기술 전수 등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 2008년 12월 학술교류협정 체결 후 몽골 교수들이 전남대에서 연수를 받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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