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는 수시모집을 수시1차와 수시2차로 분할 시행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와는 달리 수시1차와 수시2차 원서접수를 9월 중에 동시에 진행한다.

수시1차는 일반전형(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함께 다양한 특별전형(홍익국제화 특별전형, 수학·과학우수자 특별전형, 충청지역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별전형,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전문계 고교 졸업(예정)자 특별전형 등)이 시행된다. 수시2차에는 일반전형(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한다.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선발 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미술계열의 경우 선발 인원이 모집인원의 30%에서 23%로 약간 감소한다. 이는 수시2차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에 미술계열 학부(과) 모집인원의 25%를 선발하는 전형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시2차에서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과 홍익국제화 특별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논술고사는 전년도와 달리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한다. 학생부를 이용한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모든 지원자에게 논술고사 응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논술고사의 실질적인 비중을 확대했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홍익대학교 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ibsi.hongik.ac.kr)에 게시된 2011학년도 모의 논술고사 문제를 참고하기 바란다.


수시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서울캠퍼스의 캠퍼스자율전공과 조치원캠퍼스의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심층면접을 시행한다. 학생부 점수(40%)와 심층면접 점수(60%)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1차의 캠퍼스자율전공,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 홍익국제화 특별전형, 수학·과학우수자 특별전형과 수시2차의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 학부(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홍익국제화 특별전형과 수학·과학우수자 특별전형의 경우 전년도와는 달리 원칙적으로 모든 수험생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인성 및 적성을 평가하는 심층면접 또는 서류평가가 시행되며, 미술계열의 경우 학생부 성적 산출시 미술교과 성적이 반영된다.


수시2차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에서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과 자연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100%)만으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예술학과 제외) 학부(과)와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경우 실기고사 대신 서류(미술활동보고서와 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고교 과정 및 졸업 이후의 미술관련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대하여 평가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미술에 대한 적성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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