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전문기술인력 산실

전국 140여개의 전문대학 중 가장 눈에 띄는 대학은 울산과학대학이다. 울산과학대학은 지난 40년 동안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 울산국가공단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기술 강국으로 만드는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특히 울산과학대학은 최근 세계가 인정하는 ‘공학기술교육 인증제도(TAC)’를 11개 전공에 도입해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 특성화된 커리큘럼 ‘눈길’

울산과학대학은 ‘공학기술교육 인증제도(TAC)’를 도입해 세계가 인정하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울산과학대학 졸업생의 공학적 역량을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AK)이 보증하는 것이다.


특히 울산과학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모든 학과의 교육과정을 급변하는 산업사회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듈화 시킨 ‘트랙(Track)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에서만 확인 할 수 있는 트랙 프로그램은 하나의 전문가 과정으로, 재학생이 교육과정(트랙) 이수와 동시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트랙의 교육과정은 한 학과 마다 2∼3개씩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은 기업과 연계해 트랙과정을 운영하면서 재학생이 공백기 없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과의 ‘반도체 기술교육 프로그램(STEP)’의 트랙과정을 1년간 이수한 학생은 삼성전자 인턴십부터 취업까지 보장받는다.


■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주목’

울산과학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울산과학대는 현재 국내외 1천여 개의 기업과 유기적인 산학협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전문대학 최고 수준으로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 현대미포조선, SK에너지, S-Oil 등과 산학협력 교육·인턴십·취업연계 협약을 맺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에 입학하면 전공을 바탕으로 대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를 충분히 익힐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울산과학대학은 매년 100여명의 학생을 현대중공업으로 연수를 보내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의 재단이 현대중공업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울산과학대학 졸업생은 매년 현대중공업 정규직 취업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수동 총장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최고의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수년간 대학 구성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울산과학대학 졸업생이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산과학대, 동부·서부캠퍼스에서 총 1856명 선발

울산과학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85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동부캠퍼스 1059명과 서부캠퍼스 797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시모집은 일반전형, 특별전형으로 인문계·전문계·자격증·연계교육·입학사정관·정원 외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울산과학대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입학사정관 특별전형 지원자는 고교구분(인문계고·전문계고·특목고 등), 계열구분(인문·자연·예체능)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울산과학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면접을 실시하는 만큼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부캠퍼스와 서부캠퍼스에서 총53명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제출서류(학생부·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특별전형(인문계·전문계·자격증)은 전 학부(과)에서 학생부 성적 100%(400점)로만 선발한다. 평소 학생부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입학사정관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 50%(400점), 서류평가 30%(240점), 심층면접 20%(160점)를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학생부·면접·서류 반영 비율이 각각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꼼꼼하게 확인 후 지원해야 불이익이 없다.


울산과학대학 2011학년도 수시모집은 당해년도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단, 간호과 및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일반전형은 최저 학력인정 기준 적용)


울산과학대학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인터넷·우편·창구접수 모두 실시한다. 대학홈페이지 인터넷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무료로 접수한다. 유웨이, 진학사 인터넷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다. 우편접수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동부캠퍼스 총무과 앞으로 보내면 된다. 창구접수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동부·서부캠퍼스에서 모두 접수한다. 정원 외 전형 지원자의 면접고사는 9월 25일,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는 10월 2일에 실시한다. 합격자는 10월 14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인터뷰] 김성철 입학부처장
“인문계 특별전형과 입학사전관제 특별전형 실시”

- 지난해 수시 모집과 달라진 점은.

“지난해 수시 모집과 달라진 점은 인문계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 특별전형을 신설한 것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특별 전형은 학부(과)별 세부 지원 자격 해당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떻게 준비 하는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학생부 400점(50%), 서류평가 240점(30%), 심층면접 160점(20%)을 합산해 선발한다. 지원자는 반드시 면접 고사에 참가해야 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학생부 성적으로 일반전형에 지원하기 불안하다면 지원해 볼 만 하다. 단, 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 준비를 충분히 해야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


- 울산과학대학만의 강점은.

“울산과학대학은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 해마다 대기업 취업률 2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통하는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으로 매년 300명이상 해외어학연수를 보낸다. 아울러 전문가 과정을 통해 국내외 최우수 전문가 초청 특별강의, 방학 중 고도의 전문기술과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지원한다. 전공과 취업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울산과학대학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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