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는 ‘㈜창원대학교’라는 가상기업을 만들어 재학생들이 입사원서 지원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채용절차를 경험할 수 있는 대기업 공채 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즌을 앞두고 3~4학년과 졸업생을 상대로 운영된다.

 

지난 2일 채용공고를 낸 ㈜창원대학교는 홈페이지(www.gongchae.co.kr)를 통해 7일부터 1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 가상회사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과 이미지 메이킹 클리닉을 거쳐 16일 합격자 60명을 발표한다.

 

창원대 종합인력개발원 관계자은 “재학생들이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채용 프로세스를 직접 접하면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가상기업의 공채 시뮬레이션을 구상했다”며 “인·적성검사와 이미지 메이킹, 면접 등을 통해 드러난 개별 지원자들의 취약점을 보완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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