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토목공학과 4학년 배민성(25) 학생이 최근 ‘국무총리실 정책블로그 명예기자단 1기’ 활동에서 최우수 기자로 선발됐다고 7일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정부 정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명예기자단 1기를 발족했다. 명예기자단 25명 중 우수기자 2명을 먼저 뽑고, 그 중 최우수 기자로 배 군을 선발했다.

 

명예기자들은 국무총리와 함께 연설과 외부 행사 현장 등을 다니며 취재를 하거나 주요 정책 내용과 총리실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활동기간은 지난 달 말까지로 1기 25명 선발에 14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선발된 기자들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 고등학생, 주부, 직장인, 교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인재로 구성됐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명예기자단은 국민과 정부를 상호 연결해 정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배 군은 “역사에 기록될만한 국가적 중요한 사건을 직접 취재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대학생활 중 가장 값진 추억 이었다”며 “특히 천안함 한 준위 영결식에서 본 의연한 가족들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명예기자단 활동이 끝난 후 이달부터 정몽준 의원의 웹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과 관련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견해를 기사로 작성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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