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미달 학생 대상 개인교사제도 운영

충북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공계 신입생 기초과학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충북대 기초과학학력평가위원회는 오는 19일 이공계 신입생 1천 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물리·화학·생물 4과목 중 모집단위단위별로 1~3과목을 선택, 학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충북대가 이번에 기초과학 학력평가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7차교육과정으로 신입생들의 기초과학 실력이 하향평준화 됐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기초과학학력평가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기초과학 교양강의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기초학력 미달로 판명된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개인교사제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평가 결과는 2006학년도 이공계 신입생들의 기초과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양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