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시상식 및 기념강좌 예정

연세대(총장 김한중)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학내 루스채플에서 알바니아 선교사 심재두씨와 브라질 선교사 이성전씨에게 제10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여한다.

29일 연세대에 따르면 언더우드 선교상은 설립자 언더우드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재두 선교사는 1993년 알바니아로 파송, 지금까지 17년간 의료·복음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1996년 ‘알바니아-한국 건강법인’을 설립했다. 또 1999년에는 코소보 전쟁으로 알바니아에 유입된 60만명의 난민을 진료하기도 했다.

이성전 선교사는 브라질 북부 아마존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 이 지역은 문맹률이 40%에 달하는 등 교육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이 선교사는 1993년 무찌렁 초등학교, 2003년 알프레도 나씨멘뚜 초등학교를 설립해 문맹극복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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