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 공로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남교회에서 거제도 애광원 김임순 원장에게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 원장은 지난 1952년 ‘사랑과 빛의 정원’이라는 뜻의 ‘애광 영아원’을 설립, 전쟁고아를 보살폈다. 1978년부터 정신지체장애시설 애광원으로 전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1989년 막사이사이상 사회지도 부문상 △1994년 호암상 △1997년 국민훈장 모란상 △2007년 제6회 유관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김 원장의 나눔과 실천 정신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증진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며 “김 원장의 숭고한 정신이 한신대가 추구하는 ‘더불어 가는 실천 지성’ 정신과 부합,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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