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연구센터 박효영·노은지 연구원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효영 선임연구원과 노은지 연구원이 지난 29일 경북대에서 열린 ‘제10회 발생공학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제주대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제주대한국동물번식학회, 한국수정란이식학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연구원은 ‘바이러스 운반체를 사용하지 않는 역분화줄기세포 확립’, 노 연구원은 ‘체외 생산된 소 수정란을 이용한 효율적인 배아줄기세포 확립에 대한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박 연구원의 연구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의 획기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노 연구원은 지난 6월에 개최된 ‘2010년 한국동물번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동일한 연구로 우수상을 수상, 국내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는 “국제심포지엄 연구발표 수상 전례에 비춰 한 연구소에서 두 명의 연구원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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