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세계환경대학 설립 위해

 

▶ 사진설명 : 왼쪽부터 모리스 스트롱, 로버트 마틴 리스, 곽영훈 신임 석좌교수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지난 1일 △모리스 스트롱 전 UN 사무처장 △로버트 마틴 리스 스위스 로만클럽 사무총장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제주대는 UN세계환경대학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 3명의 인사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이들의 석좌교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12년 10월 31일 까지 2년간이다.

 

모리스 스트롱 전 처장은 현재 UN평화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72년 스톡홀름 UN 인간환경회의를 주도했으며, 1994년 리오 지구환경정상회의 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UN 북한대사를 맡아 우리나라 통일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로버트 마틴 리스 사무총장은 2000년 초중반 코스타리카 UN평화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 곽영훈 총재는 세계적인 건축가로서 서울올림픽 경기장 설계를 담당했다. 1980년 제주도개발특별법과 자유항건립 계획 입안을 했었고 2012년 여수국제엑스포 유치활동을 했다.

제주대는 “3인의 석좌교수가 제주대의 UN세계환경대학 설립은 물론, 오는 2012년 개최될 세계환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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