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불합격자에겐 2단계 전형료 환불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 전형료를 현행 5만원에서 20% 인하한 4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대는 단계별 전형을 치르는 수험생이 1단계에서 불합격할 경우 2단계 전형료를 환불하고 있다. 앞서 2009학년도부터는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미래로 KU 전형’(구 교육기회균등전형)의 전형료를 없앴다.

고려대 측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형료를 지속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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