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어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조남신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됐다. 조 교수는 동일 사전 2010년판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독일 뮌스터대에서 슬라브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국제슬라브어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해 왔다. 1996년 한국슬라브어학회, 1997년 한국슬라브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우리나라의 슬라브어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1899년 처음 발간된 이후 매년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소개하는 인명사전이다.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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