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명 모집, 868명 지원 경쟁률 높아

한국국제대(총장 손정웅)는 2011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 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0일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체 157명 모집에 868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5.53대 1을 기록했다.
 
모집전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물리치료학과 기타고교 전형이 38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 기타고교 전형이 26대 1을 보이는 등 보건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19.2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물리치료학과 16대 1, 방사선학과 12.2대 1로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아교육과 제약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미용예술학과가 7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또 식품과학과와 식품영양학과가 각각 6.5대 1, 6대 1 등을 나타냈다.

 
한국국제대는 전제 28개 모집단위 중 절반가량인 13개 학과가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데다 야간 모집에서도 미달이 발생하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국제대 고호석 입학처장은 “취업과 각종 국가고시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등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면서 “또한 수능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평가되면서 수시모집에 예상 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몰린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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