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가’ , ‘다’군, 신입생 519명 선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삼육대는 인성교육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특히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탄탄하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성서에 기초한 성실·정직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인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1개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보건복지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등 4대 특성화교육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성과지표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 인성교육·국제화·보건복지 교육 특성화 = “삼육대 출신은 인성교육 하나 만큼은 제대로 받았다.” 국내 기업 대표가 김기곤 삼육대 총장에게 직접 전한 말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는 흐름을 삼육대가 선도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육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수업에 인성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다른 대학에서 결코 볼 수 없는 삼육대만의 인성교육은 20명의 인성 전담교수가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삼육대는 지난해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인성교육관’을 설립하고 ‘글로벌리더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인성교육을 통해 전인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대의 인성교육은 봉사활동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삼육대는 지난여름 방학에 재학생 232명이 몽골, 아이티,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 인성교육을 실시해 주목 받았다.
김기곤 총장은 “세계경제 침체와 지구촌의 재난이 지속되는 시대에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인재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이제 글로벌리더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닌 사람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한 것에서 삼육대의 인성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삼육대는 인성교육과 함께 국제화 교육을 가장 큰 자랑거리로 내놓는다. 삼육대 국제화 교육은 일반적인 영어 교육을 넘어섰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인 1외국어 교육 △토익 △해외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면서도 다양한 국제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육대가 지향하는 국제화 교육은 ‘1인 1외국어 교육’으로 신입생들은 하루 1시간씩 주4일간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1년 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또한 같은 재단에 소속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교육과정을 접목, 실용적인 영어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삼육대가 아니라면 절대 볼 수 없는 체계적인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인 셈이다. 아울러 세계 127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를 활잘하게 시행하고 있다. 삼육대에 입학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게 마련했다.

삼육대는 가장 경쟁력 있는 부문으로 보건복지계열을 꼽는다. 삼육대는 보건복지교육 부문에서 이미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이는 2005년과 2006년에 연이어 교과부로부터 보건복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보건복지계열의 경우 2009년 간호학과(100%), 약학과(100%), 생활체육학과(93.3%), 물리치료학과(77.6%), 식품영양학과(63.6%) 등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삼육대는 웰빙 밸리, 산학연 연구단지, 보건복지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체 중앙연구소 유치 등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동북아 보건복지분야 연구개발 거점대학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 정시 ‘가’ ? ‘다’군, 신입생 519명 선발 = 삼육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519명의 신입생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포함한 인원을 추가해서 선발한다.

삼육대는 정시모집에서 신학과, 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시험 50%, 학생부 40%, 면접시험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학과(영미어문학부, 컴퓨터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10%까지 반영하고 있으며, 수능시험 80%, 면접 1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능시험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해 인문/사회 계열의 모집단위는 주로 ‘언어, 사회탐구, 영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수리, 사회/과학탐구, 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 20%를 반영한다. 단,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20%), 수리(30%), 사회/과학탐구(2과목, 각 10%), 영어(30%)’의 모든 영역을 반영한다. 단,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하므로 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들은 지원해 볼 만하다.

학생부 반영은 수험생의 수능시험 지정영역에 따라 동일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계열 학과는 주로 국어, 사회, 외국어(영어) 교과를,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사회/과학, 외국어(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도 국어, 외국어(영어)교과만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기본소양과 전공소양으로 구분, 각 영역당 2인의 면접위원이 평가한다. 기본소양은 대학의 교육이념에 대한 이해와 사고, 생활태도와 습관, 인성과 사회봉사 등의 가치관을 체크한다. 아울러 사회 전반적인 이슈를 문제화해 출제해 평가한다. 전공소양은 지원한 전공을 수학하는데 필요한 자질과 기본적인 전공 지식을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한다. 면접고사 점수는 기본소양 40%, 전공소양 60%로 구성되며, 1~10등급까지 10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가’군과 ‘다’군 모두 12월 20일~23일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만 접수한다. 모집 군별 주요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가’군이 2011년 1월 4일~5일까지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예체능계 학과 실기고사는 2010년 12월 28일~29일 양일간 진행한다. 또한 ‘다’군의 면접고사는 2011년 1월 25일에 실시한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 실시”

[인터뷰] 강진양 교무처장

-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삼육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총519명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은 모든 전형에서 면접시험을 실시한다. 삼육대는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대학인만큼 면접 준비를 충분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면접시험 날짜를 놓쳐 불합격하는 수험생이 종종 발생한다. 수험생들은 면접 시험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실무형 인재교육 특성화가 눈에 띄는데.
“삼육대는 전공교육과 함께 실무교육을 연계한 산학일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을 함께 교육하는 것이다. 특히 전국 대학교 최초로 ‘SU홀딩스’라는 학교기업을 교과부로부터 정식 인허가를 받아 설립,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도우면서 취업률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장학제도는 어떤가.
“삼육대는 다양하고 풍부한 장학제도가 있다. 구체적으로 2009년에는 약 67억 규모의 장학금을 재학생의 68%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자사랑장학금’과 ‘직원 장학금제도’를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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