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고수현 교학처장

금강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과 ‘다’군으로 총 68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이 진행되며 전형별로 수능성적 반영기준은 조금씩 다르다. 고수현 교학처장은 “‘나’군과 ‘다’군에 복수지원할 수 있고,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2학년 진급 시 성적과 인원 제한 없이 학부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각 전형은 수능성적 80%와 학생부 15% 면접5%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성적 상위학생을 선발, 소수정예교육을 하는 특성화대학인 만큼 지원자격이 정해져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 언어·외국어·수리영역 가운데 1개 영역이 1등급이거나 언어·외국어·수리·탐구(사회/과학)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농어촌전형의 경우엔 언어·외국어·수리영역 가운데 1개 영역이 2등급이거나, 언어·외국어·수리·탐구(사회/과학)영역 중 3등급이 2개 영역이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국어·영어·수학교과 중 2개, 사회와 과학교과 중 1개를 선택 반영한다. 단 비교내신이 적용되지 않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의 경우, 학생부와 수능은 동일한 교과목을 선택 반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생부에서 국어를 선택 반영한 학생은 수능성적도 언어영역으로 일치, 반영해야 하는 것이다. 

고 교학처장은 “성적 반영 비율을 고려한다면 학생부 반영 교과를 선택할 때, 수능시험 백분위 점수가 높은 영역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소수정예교육이 핵심인 금강대는 ‘전액장학제도’와 ‘기숙형대학’이 강점으로 꼽힌다. 고 교학처장은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행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고, 편의시설이 완비된 현대식 기숙사를 통해 원스톱 대학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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