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노 입학처장 … 가·나군서 667명 모집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군 일반전형으로 총 667명을 모집한다. 전 모집단위가 가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음악대학만 나군에서 전형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전문계고교출신자, 연세한마음, 새터민 등 5개 정원 외 특별전형도 마련돼 있다.

눈여겨 볼 부분은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우선 선발한다는 점이다. 나머지 30%는 수능·학생부 각 5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논술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 반영 시에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가 혹은 나), 외국어, 사회탐구(혹은 과학탐구), 자연계는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를 본다. 탐구영역은 2과목 이상 응시를 필수 조건으로 상위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도 탐구과목 중 하나로 인정한다.

학생부는 인문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관련 과목, 자연계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관련 과목만 반영한다. 학년·학기·이수단위 구분 없이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을 본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제로 실시된다. 수능·서류평가 각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연세한마음전형의 경우 합격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교재비를 지원한다.

연세대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0~22일이다. 전 모집단위에서 내년 1월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 정시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admission.yonsei.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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