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개 컨소시엄 대학 우수 강좌 자랑

한국사이버대는 지난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온라인교육을 도입한 ‘KCU컨소시엄’을 통해 연세대 등 전국 61개 대학과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40만명의 학생이 학점·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세계 10여개국·30여개도시에서 3만 여명의 재학생이 한국사이버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평생무강 서비스 주목=한국사이버대는 지난 2007년 교과부 원격대학 평가에서 경영·행정, 물적자원(시설·설비·시스템)부문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일반 오프라인 대학과 동등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종합대학교로 격상됐다. 이후에는 평생 청강 서비스와 다수의 사시합격생 배출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이버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실시한 ‘재학 중 전 강좌, 졸업 후 전공과목을 평생 청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우용 총장은 이에 대해 “재학 중에는 본인 전공 이외에도 교내 모든 강좌를 무상으로 청강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다양한 교육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말하자면 한국사이버대에 입학하면 수억원에 달하는 수준 높은 강의콘텐츠를 평생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평생 청강 서비스는 강의 콘텐츠의 품질에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모바일캠퍼스를 오픈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시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전체 개설강좌 중 77%의 강좌들에 대해 모바일기기(PMP·PDA·UMPC)용 파일을 제공, 출퇴근 시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한 학기 5~6과목을 수강 할 경우,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의 공부를 해야 한다. 한국사이버대에서는 출퇴근시간을 활용해 공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망 속도의 한계를 감안해 동영상 칠판강좌들에 한해 저대역 스트리밍서비스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사시합격자 6인 배출=한국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개교 9년 만에 사시 합격자 6인 및 소방기술사 합격자 4인을 배출했다. 한국사이버대는 이에 대해 “우수한 콘텐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강의 콘텐츠는 다년간 학생들의 교육 니즈와 학습방법을 관리해 온 전임 내부 직원이 100% 개발·관리한다. 이들은 교수설계·디자인·영상 등 각 분야의 전공자로서, 해당 분야 경력 5년 이상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 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교육요구조사와 콘텐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수들은 암기중심이나 단편적인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닌 직무와 연계된 실무중심 교육을 매 학기 새롭게 서비스한다. 학생들의 콘텐츠 불만과 요구 역시 매학기 수용하며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콘텐츠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U러닝연합회의 콘텐츠 인증을 받으며 품질을 높이고 있다. 매 학기마다 학생들과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다.

이우용 총장은 이에 대해 “61개 컨소시엄 회원대학을 통해 각 대학의 우수한 강좌들만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콘텐츠의 다양함과 우수성은 타 대학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기사2> 이 학과를 주목하라!

△소방방재학과 : 군생활을 대신해 의무소방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 후 소방공무원이 되려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졸업하면 모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2급 방화관리자 자격이 졸업 때 자동 부여된다.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상담학과 : 상담학부 교수진은 상담이론과 실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상담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 워크숍, 멘토시스템, 전문자격증 과정 등을 통하여 내실 있는 상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관련학점을 이수하면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2급의 자격증도 추가로 획득 할 수 있다.


기사3> 특별전형 12월 28일부터

한국사이버대는 2011학년도 1학기 △어문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휴먼서비스학부(교육과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학과, 아동학과) △IT디자인학부 (디지털디자인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경영부동산학부(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세무회계학과) △사회안전학부(경찰교정학과, 법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안학과) 등 5개 학부 16개 학과에서 모두 1만1047명을 모집한다.

이 중 정원 외 전형으로 신입학 2971명, 2학년 편입학 2856명, 3학년 편입학 3252명을 모집하는데, 특히 기존 1학년만 모집하던 교육기회균등, 새터민, 외국인, 장애인, 재외국민전형도 2학년 및 3학년으로 대폭 확대한다. 정원 외 전형 대상자는 학사편입학, 산업체위탁, 군위탁, 교육기회균등, 새터민, 외국인, 장애인, 재외국민 등이다.

학사편입학은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5% 감면, 산업체위탁 전형은 입학 첫 학기 수업료30만원과 매 학기마다 40% 감면해준다. 군위탁 전형은 입학 후 첫 학기 수업료는 30만원, 매 학기마다 60% 감면해준다. 재외국민 전형은 재학기간 정규학기 수업료 25%를, 장애인 전형은 재학기간 중 정규학기 수업료를 50% 감면해준다. 이밖에 새터민 전형은 재학기간 정규학기 수업료 전액을, 교육기회균등 전형은 재학기간 내 정규학기 수업료 50%를 감면해 준다. 재학기간에는 정규학기수업료 25% 혜택을 준다. 시간제등록은 12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다.


“학업계획서 작성 신경써서 하길”
[인터뷰]홍종수 입학관리처장

“다양한 외국어구사능력은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모든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사이버대는 이에 따라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제공합니다.”

홍종수 입학관리처장은 한국사이버대에서 제공하는 원어민 강사와의 회화프로그램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재학생들의 외국어실력 배양을 위해 영어·중국어 회화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재학생은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회화반을 선택해 매일 한 시간씩 원어민강사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외국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

이번 입시와 관련해서는 “서술평가는 적성검사로 변경되고, 학업계획서의 평가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배정된 게 작년 입시와 가장 다른 점”이라면서 “학업계획서 작성에 유의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입학 후 1년 동안 정규학기 수업료 20% 학비감면 혜택을 받는 특별전형도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기존 대상자인 직장재직자(개인사업자) 및 주부뿐만이 아니라 농어촌거주자(읍면리),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전문대 졸업(예정)자, 만학도, 방송통신고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여성가장, 다자녀 부모(자녀3명 이상), 사회봉사(100시간 이상)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해 학비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홍 입학관리처장은 “한국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경찰공제회·대한지방행정공제회·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등의 회원이라면 산업체전형이 아닌 특별(일반)전형으로 전형을 선택하고, 해당 전형의 서류를 정확히 확인해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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