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1단계 5배수 합격자 발표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원서 접수를 14일 마감한 결과 정원 25명(정원내 모집 기준)에 총 285명이 지원해 11.4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집단위별로는 약학과 15명 선발에 167명이 지원해 11.1 대 1의 경쟁률을, 제약학과 10명 선발에 118명이 지원해 11.8 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받아 2011학년도 신설되는 계명대 약대는 약학과와 제약학과로 나눠 모집한다. 약학과에선 5명을 대구·경북 지역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뽑고, 제약학과는 대구·경북 지역 출신자 2명과 석·박사 학위 소지자 2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처장은 “약학 분야 석학을 초빙하고 특별장학금을 마련하는 등 약대 운영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특히 지역 약학 인재 육성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출신자 특별전형에도 7명 모집에 80명이 몰려 지역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약대 1단계 5배수 합격자를 오는 31일 공고하며, 내년 1월 13일 심층면접을 거쳐 2월 1일 학교 홈페이지(http://www.kmu.ac.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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