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등록률이 70~8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14~15일 수시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북대는 수시모집과 특례 입학 등록 대상자 3008명 중 1866명이 등록해 70.2%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올해 수시모집 등록률 71.19%와 특례 입학 등록률 47.27%는 지난해의 74.15%, 48.11%에 비해 각각 감소한 것이다.

영남대는 등록 대상자 2610명 중 2131명이 등록해 81.7%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3.6%보다 다소 낮아졌다. 

계명대는 등록 대상자 3034명(정원내 모집 기준) 중 2714명이 등록해 89.5%의 등록률을 보였다. 지난해 88.3%보다 소폭 증가한 결과다.

대구한의대는 등록 대상자 997명 중 850명이 등록해 85.25%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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