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나’·‘다’군, ‘가’·‘다’군 분할모집 실시

동양대(총장 최성해)와 안동대(총장 이희재)가 201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23일 마감한다. 동양대는 ‘나’·‘다’군 분할모집으로 총 520명을, 안동대는 ‘가’·‘다’군 분할모집으로 모두 1028명을 선발한다.

동양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9개 단과대학 20개 학과, 3개 학부 모집단위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나’군에서 255명, ‘다’군에서 265명을 선발한다. 지원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모집단위에 상관없이 2지망 지원도 허용된다. 단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은 교차지원에서 제외된다.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은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다르다. ‘나’군 일반학생전형 일반 학과·학부는 학생부 500점과 수능 500점을 반영한다. 실질 반영비율은 학생부 28.6%와 수능 71.4%다. ‘다’군은 학생부 200점과 수능 800점을 반영하며, 실질 반영비율은 각각 9.1%와 90.9%다. 면접·실기고사가 치러지는 학과들은 반영비율이 달라지므로 유의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군 면접·실기고사는 2011년 1월 11일에, ‘다’군 면접·실기고사는 21일에 각각 치러진다. 합격자는 ‘나’군이 18일, ‘다’군은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47개 모집단위에서 정원내 모집 995명과 정원외 모집 33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가’·‘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한 점이 눈에 띈다. ‘가’군은 음악과·미술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들을 뽑고 ‘다’군은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사범대학·생활과학대학·예술·체육대학에서 선발한다.

동일군 내 중복지원은 불가능하지만 모집군이 다를 경우 ‘가’·‘다’군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학과별로 수능과 학생부, 면접고사, 인·적성검사,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며 전형요소별 실질 반영비율을 확인해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고 안동대 관계자는 조언했다.

면접·실기고사와 인·적성검사는 ‘가’군은 2011년 1월 6일에, ‘다’군은 24일에 치러진다. 합격자는 ‘가’군은 21일에, ‘다’군은 31일에 안동대 홈페이지(http://www.andong.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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